[뉴스큐] '미국발 악재' 코스피 급락...증시·환율 전망은? / YTN

2022-06-13 69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광석 /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증시가 이렇게 미국발 악재로 출렁였습니다. 주말이 끼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충 효과 없이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한 겁니다.

모레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따라 우리 증시와 환율에 직격탄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경제 전망,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아까 수치상으로 보면 코스피 3.52%포인트 하락한 2504.51로 마감. 그러니까 이제 2500선도 위태롭다 이런 상황인데 결국 미국발 악재인 거죠?

[김광석]
네, 대표적인 변수죠.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토록 물가상승률이라는 숫자, 특히 미국 물가 상승률을 이렇게 주목해본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말 그대로 41년 만에 최고 물가입니다. 그런데 그 최고치 물가 상승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상치보다도 높게 나왔다라는 거예요.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다는 건 깜짝 놀랄 만한 소식죠. 그러니까 그것이 주가에 반영이 됐다, 이렇게 해석하면 좋겠습니다.


조금 풀어내면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고 나서 인플레가 둔화될 거라는 기대심리가 약화된 점, 그래서 미 증시가 흔들린 점으로 요약하면 되겠습니까?

[김광석]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더 가중된다. 그러니까 물가가 너무 치솟는 거죠. 잡힐 줄 알았는데 안 잡힌 거예요. 그러면 아무래도 금리인상의 필요성이 더 제기되는 거죠.

그러면 금리가 인상되면 자연스럽게 돈의 가치가 강해지면서 돈의 이동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오는 흐름인 거죠. 돈의 이동에 우리는 주목하셔야 됩니다.


관측들로 봐서는 인플레이션 정점 찍고 내려갈 것이다 했는데 그건 사뿐히 즈려밟고 역행하는 모습이어서.

[김광석]
관측으로 보면 지난 3월에 8.5. 그리고 8.3. 그리고 이거보다 떨어지지 않겠느냐 했는데 8.0으로 역대 최저치가 나온 거예요. 또 시장에 부합하는 수준도 넘어설 만큼. 그렇기 때문에 긴축 행보가 걱정이 되는 그런 대목인 거죠.


코스피 급락 사태를 봐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영향이 큰데 이 부분은 어떤 점에 원인이 있다고 봐야 됩니까?

[김광... (중략)

YTN 김광석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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